[sbs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_황제의 비밀특사]_덕수궁 관람 중 읽게 된 헤이그 특사 3인

텔레비젼을 많이 보는거 같습니다

안본다는말은 못하겠네요

그중에 한 프로그램인 꼬꼬무...그리고 헤이그 특사3인 

얼마전에 방송을 본 기억이 있어서 덕수궁 관람중 읽어보고 있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헤이그 특사 3인은 1907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일본의 침탈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파견한 특사들입니다.

이들은 이준(李儁), 이상설(李相卨), 이위종(李瑋鐘)입니다.

이준: 구한국 군부의 고위 관료로, 대한제국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특사로 파견되었습니다.

헤이그에서 한국의 독립 문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거부당한 후 현지에서 사망했습니다.

 

이상설: 독립 운동가로서,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고자 했습니다.

일본의 방해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후에도 항일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위종: 러시아 출신의 대한제국 공사관 직원의 아들로,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했습니다.

그는 헤이그에서 여러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들의 노력은 국제 사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한국의 독립 의지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덕수궁 관람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학교다닐때 배웠던 기억은 있습니다

그런데 졸업한지 정말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기억보다는 잊고 산 시간이 더 긴거 같습니다

방송을 볼때도 생각했습니다

"헤이그특사"

맞어..나 학교 다닐때 배웠던 내용인데...

 

역사를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덕수궁에서 내용을 읽으면서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꽤 오랫동안 힘이 없어서 약했구나..

 

일본은 19세기 후반부터 조선을 식민지화하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은 여러 단계를 거쳤습니다.

19세기 후반 개항 요구와 간섭: 일본은 메이지 유신(1868년)을 통해 서구 열강을 따라 제국주의적 팽창을 추구하게 됩니다. 1876년 일본은 조선과 강제로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여 조선을 개항시키고, 경제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습니다.

청일 전쟁(1894-1895년): 일본은 청나라와 조선에서의 지배권을 두고 청일 전쟁을 벌여 승리하면서 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이 전쟁으로 조선에서 청의 영향력을 축출하고, 일본은 조선에서 더 큰 권력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러일 전쟁(1904-1905년): 이후 일본은 러시아와의 대립에서도 조선을 지배하기 위한 계획을 실현하려 했습니다. 1904년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1905년에 "을사늑약"(제2차 한일협약)을 강제로 체결하여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조선을 보호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식민지화 완성(1910년): 1910년에는 "한일 병합 조약"을 강제적으로 체결하여 조선을 완전히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은 일본이 조선을 외교, 경제, 군사적으로 장악하면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일본은 19세기 후반부터 계획적으로 조선을 식민지화하려 했으며, 그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여 1910년에 완전한 식민지화를 이루었습니다.

 

헤이그 특사는 1907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파견한 특사들로,

이들의 주요 역할은

대한제국의 독립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일본의 불법적인 간섭과 보호국화의 부당성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특사로 파견된 인물은 이상설, 이준, 이위종 세 명이었습니다.

 

특사들은 대한제국이 일본의 간섭 하에 억압받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부당한 조약임을 주장하며 대한제국의 자주권을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고종 황제는 을사늑약(1905년)이 강압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법적 효력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특사들을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특사들은 회의장에서 발언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국제사회에서 대한제국의 호소는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압력으로 대한제국의 주장은 무시되었고, 오히려 일본은 이 사건을 구실로 고종 황제를 퇴위시키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헤이그 특사는 대한제국이 일본의 식민 지배에 저항하며 국제사회에 독립 의지를 알리려는 시도였지만,

결국 외교적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은 한국의 독립 운동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이후 독립운동에 영향을 미친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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