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헬리코박터균이 나와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헬리코박터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십여년전 처음 했던 엄마의 건강검진때도 헬리코박터균이 나왔던거 같고 엄마는 위암 초초초기로 시술로 때서 5년이 지났습니다
다시 또 나왔다고 하니 순간 겁이나서 공부했습니다
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나선 모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원인이 됩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변에 있는 오염된 물질이 입을 통해 유입되어 감염되거나 입에서 입으로 감염되기도 합니다. 내시경 등의 기구를 통해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물을 통해서도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며,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함께 먹음으로써 전염되기도 합니다.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서도 전염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강한 산성인 위내에서 살아가는 특이한 세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위암의 발암인자로도 규정하고 있는 이 균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50% 정도가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번 감염되면 수년 또는 일생 동안 감염이 지속된다.
대개 건강검진에서 위 내시경을 받다가 우연히 알게 된다.
헬리코박터균은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이 감염될 정도로 흔하다.
헬리코박터균은 입을 통해 전파된다.
따라서 가족이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 식습관을 고려할 때 가족 내 감염률이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 위험을 높인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 중 약 15%가 위궤양과 위염이 발생하고 1% 미만에게서 위암이 발생한다.
치료
헬리코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모두 치료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든 위궤양 환자, 합병증을 동반한 십이지장 궤양 환자, 조기 위암 환자, 변연부 B 세포 림프종 환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암 환자의 직계가족, 설명되지 않는 철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게는 헬리코박터 박멸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의 치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균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궤양을 치료하는 약제와 항생제를 섞어 사용합니다.
1~2주 정도 약을 복용하며, 복용 후에는 70% 정도의 균이 없어집니다.
치료 4주 후에는 세균이 모두 박멸되었는지에 대한 재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부작용은 어떤 항생제를 쓰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흔히 메슥거림, 구토, 속쓰림, 설사, 무기력감, 피부발진 등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고 나머지 약만 복용한다.
그래도 지속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고려, 주말을 포함한 제균치료를 권고하며 교사는 방학기간을 추천한다.
인터넷 기사를 읽어보니 약에 대한 부작용 글이 있었습니다
엄마도 의사선생님께서 헬리코박터균 약이 쎄다고 위장약과 같이 먹으라고 같이 처방을 해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약 말고는 다른 뭔가를 조심해야 하는게 있나 싶어서 알아보니 약물치료가 최선인거 같습니다
경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만성적인 위염은 위 위축, 위암 발생률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환자는 일반인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도가 3~6배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위벽이 부분적으로 허는 위궤양이나 위가 헐면서 끝내 위에 구멍이 생기는 위 천공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