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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사전투표를 출근하면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by 느린어르니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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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사전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사전투표를 간혹 하긴 하지만 오늘 아침에는 기억을 못했습니다

사거리 신호등을 건너 지하철을 가려고 하는데 순간 생각이 났습니다

다행히 주민세터 건물에서 선거가 가능했습니다

 

건물에 들어서니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구 주민이십니까?" 라는 질문부터 하셨습니다

 

선거하는 공간으로 들어가 신분증을 내고 마스크를 벗고 선거를 마무리 했는데 궁금했습니다

 

비례 대표 정당이 왜 이렇게 많아..
종이가 너무 길다

잘 알지도 못하는 정당들로 즐비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읽어볼 시간조차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많을 필요가 있을까?

 

비례대표 정당은 왜 필요한걸까?

평상시 선거에 큰 관심도 없으면서도 오늘은 그생각이 들었다

 

비례대표 제도는 다양한 정치 견해와 관점을 반영하고 다양한 이익과 가치를 대표하기 위해 비례대표 정당이 존재합니다.  
정치적 다양성: 사회에서 다양한 정치적 견해와 이익이 존재하며, 이러한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여러 개의 비례대표 정당이 존재합니다. 
지역적 다양성: 국가나 지역 내에서는 지역적 특성이 다양하며, 이에 따라 지역적으로 활동하는 비례대표 정당들이 많습니다. 
사회적 다양성: 사회는 다양한 사회적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집단은 고유한 이익과 우려사항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원칙: 민주주의는 다수결에 기반한 정치 체계를 강조합니다. 
다수의 의견이 공정하게 반영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과 이해관계를 가진 다수의 정당이 필요합니다.

 

각자의 고유한 이념, 정책 방향성, 지역적 특성 등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대표하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내일이 되면 잊어버릴지 모르지만 지금도 생각한다

정치인이 이렇게 많을 필요가 있을까?

선거를 하고 국회의원이 바뀐다고 세상이 짠~하고 국민들이 잘살게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할일은 하자

선거는 하고 그 다음은 또 다음에 생각하자 싶었다

 

그런데 정당을 찍으려는데 또 3번부터 있다

아~~어떡하지...

들어본 이름의 정당이 없어요

어느것을 고를까요도 아니고 이건 뭘까요?

처음 들어본 이름의 정당을 찍기에는 도대체 아는게 없어요

정말로 세상에 관심없이 살긴 했지만 선거는 왠지 어느것을 고를까요를 하면 안될거 같아요

 

예전에는 비례대표가 정당투표 가져간 만큼 배정되거든 
예를들어 민주당에 전체 투표인의 50프로가 찍어줬으면 했으면 비례대표 47석을 지지율 나온만큼 쪼개서 가져가는거니 25석을 가져가게 되는거지 
원래는 그렇게 하다가 저번 21대부터 민주당과 국힘당이 당을 한개씩 더만든거야 
정당 투표로 가져갈수 있는 비례대표 자리보다 아예 비례대표용 정당을 세우면 사람들이 거기에 투표하고 그럼 비례대표를 두세명 더 가져갈수 있거든, 준연동형비례대표제라고 부르지
그것땜에 꼼수라고 말들 많았어
그렇게 민주당 국힘당만 위성정당 만들고 다른 자잘한 정당은 어차피 위성정당 만들어봐야 비율상 1명도 더 늘어나지 않으니까 안만들고
정의당이 예전에 지역구 한석도 못 건져도 비례로만 5명 나오는 이유가 정의당이 전국에서 80만 -100만명 정도 당원을 확보하고 있거든 그래서 비례로 안정적으로 3석 이상은 얻는거지 
여튼 복잡해

 

이걸 아는 사람들이 많을까?

 

어째꺼나 나의 선거는 끝이 났다

비례대표 정당이 이렇게 구성되었다는걸 오늘 알았다

국민을 생각하는 그런 정치인의 모습이 보고 싶네

어째서인지 점점 더 정치인들은 서로 싸운다는 생각만 드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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