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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아삭한 남도식 오이김치를 엄마랑 같이 담궈보자

by 느린어르니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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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야채값이 금값이다

오이를 이렇게 많이 사거나 그러지는 못한다

다만 막내고모네가 오이하우스를 하기에 고모네에서 한 박스를 주셨다

야채가 좋은데 맛있는데 날씨가 더우면 금방 상하곤 한다

그래서 빨리 먹을수 있게 반찬을 만들어야 한다

그중에 하나는 오이김치

 

오이김치는 한국의 전통적인 김치 중 하나로, 오이를 주 재료로 사용하여 만든 김치입니다.

주로 여름철에 소비되는데, 상쾌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오이를 깨끗하게 씻은 후 길게 썰어 소금에 절이고, 그 뒤에는  다양한 양념 재료를 넣어 양념을 만들어 오이에 골고루 발라서 발효?시킵니다.

오이김치는 단맛과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효김치-그건 잘 모르겠다?

우리는 오이김치를 담가서 먹고 자란 케이스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오이는 신김치가 되면 잘 안 먹게 된다

그래서 담궈서 신김치 되기 전에 되도록이면 빨리 먹는 김치중에 하나다

 

 

평생 오이를 재배해 오신 고모네

지금 역시나 연세가 있으시지만 그래도 오이하우스를 하신다

가족이라 친척이라 이렇게 말하는지 모르지만 고모네 오이는 맛있다

오이를 생으로나누고 김치로도 담갔다

이웃집에도 나눠드렸다

 

 

오이를 깍둑썰기라 해야 하나 그리고 십자가로 칼집을 내서 소금물어절였다

조카가 식품영양학과 1학년 지금 휴학 중인데 학교에서 배운 방법도 알려줬는데 어려웠다

그냥 어르신들이 하시는 방법이 최선인 거 같았다

 

 

김치는 손이 많이 간다

엄마는 자식들 먹을 거라고 msg를 넣지 않고 만드셨다

오이가 원래 단건가..

아니면 절일 때 설탕이 조금 더 들어간 건가

오이김치가 조금 달게 담가졌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이날은 삼겹살 먹을 때 오이김치 막 담은 것도 같이 먹었다

무지무지 엄청나게 맛있었다

그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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