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617598002258632, DIRECT, f08c47fec0942fa0 고향은 바쁘다..마늘 캐는 사람들 논을 갈아 모내기를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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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바쁘다..마늘 캐는 사람들 논을 갈아 모내기를 준비하는 사람들

by 느린어르니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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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바쁘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우리는 논농사를 내려놓았다

그래서 이렇게까지 바쁘게 돌아가지는 않지만 지금 내 고향은 바쁘다

마늘을 심어놓은 논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사람들 여러분들꼐서 마늘을 캐고 계셨고

들판에는 물을 논에 잡아서 논을 갈고 계셨다

 

 

 

파란하늘 아래 시골길을 달리는 시간

엄마에게 필요한 물품이 있어서 시내를 나가는 시간이다

여전히 이름 모르는 노란색 꽃들이 논길을 밝게 비춰준다

 

 

서울에서는 비가 그만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비에 대한 낭만도 점점 사라졌다

그런데 시골에서는 비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

일주일사이에 부드러운 상추가 비가 안 내리고 뙤약볕으로 인해 쓴맛이 더해지는 상추동이 올라왔다

다른 지역보다 우리동네가 좀 빠르게 작물이 재배되긴 하는 거 같다

 

모내기를 이미 끝내는 논도 있고 모내기를 준비하는 논도 있다

층층이 논을 갈아서 물을 가득 채워놓으면 바다 부럽지 않게 엄청 예쁘다

 

고향은 오늘도 역시나 바쁘다

나는 밭농사를 짓는 엄마 따라서 밭으로 가야겠다

지금 너무 더워서 쉬는시간..그래서 일기를 작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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